여야 지도부, 새해부터 '이승만 평가'로 '이견'
여야 지도부, 새해부터 '이승만 평가'로 '이견'
  • 홍세미 기자
  • 승인 2015.01.01 12: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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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재평가 받아야" vs 문희상 "독재의 시발"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홍세미 기자)

▲ 이승만 전 대통령 참배하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 뉴시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대위원장이 1월 1일, 새해 첫 행보로 국립서울현충원에 방문한 가운데 이승만 전 대통령에 대한 평가가 달라 이목이 집중된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이완구 원내대표, 이인제 김을동 주호영 이군현 박대출 김학용 원유철 나경원 김태원 강석호 이한성 황인자 신경림 의원 등 새누리당 지도부는 국립현충원을 찾아 순국선열과 이승만, 박정희,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역에 참배했다.

김 대표는 이승만 전 대통령 묘역에 참배한 것에 대해 "이 전 대통령은 정말 훌륭한 대통령인데 역사적 평가를 제대로 받지 못했다"며 "이제는 역사적 재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할 시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참배를 마치고 현충문에 마련된 방명록에 '새누리당이 혁신을 선도해서 새시대를 열겠습니다'라고 적은 후 발길을 옮겼다.

새정치연합 문희상 비대위원장은  김 대표가 이 전 대통령 묘역에 참배한 것에 대해 "모든 역사는 공과가 같이 있다. 명암이 있다. 이승만 초대 대통령은 분명히 건국에 공이있다. 그러나 또 10년 독재의 시발점 이다. 역사적 평가는 후세사람들이 하는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문 위원장은 "한번도 거기(이승만 전 대통령 묘역) 가본적 없다"며 "관행적으로 우리는 (현충원에)왔다가,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돌고 4·19 묘역으로 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무성 대표가 DJ묘역에 갔다는 말에 "잘했다. 칭찬받을만하다. 난 아직 그런 용기가 없다. 내가 당직 다 놓고 그러면 나도 한번 가고 싶다. 거기(이 전 대통령 묘역)도 가고 싶고,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도 가고 싶다. 개인적으로 어떻게 생겼나 궁금하다"고 말했다.

문 위원장은 이날 우윤근 원내대표, 오영식 김성곤 원혜영 주승용 문병호 인재근 전병헌 유기홍 윤관석 임내현 문병호 조정식 정청래 박홍근 유대운 진성준 의원 등과 함께 김대중 전 대통령 묘소 참배 후 4.19 민주묘지에 참배했다.

이후 새정치연합 지도부는 오후 2시 30분 경 김해시 봉하마을에 위치한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도 참배할 예정이다. 

담당업무 : 국회 및 새누리당 출입합니다.
좌우명 : 행복하기로 마음먹은 만큼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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