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홍세미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당대표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의 라인업 윤곽이 드러났다. 문 후보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과 박원순 서울시장, 안철수 의원 등을 도왔던 전문가들로 핵심 보좌진을 꾸렸다.
일단 당대표 선거 후원회장은 문단 원로이자 호남지역 원로인 소설가 이명한 선생(83)을 영입한다.
또 대변인 겸 언론멘토 대표는 호남 출신으로 김대중(DJ) 정부 시절 청와대 춘추관장을 역임한 김기만 전 관장(60)이, 부대변인 겸 공보서포터는 중앙일보 출신 김형기 전 경기도 홍보기획관(46)이 맡는다.
박원순 시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권오중 전 서울시장 정무수석(46)이 정무서포터로 합류해 정무 보좌를 맡는다.
안철수 대선캠프 소셜미디어팀장을 지낸 유승찬 <스토리닷> 대표(50)도 이번 문 후보의 선대위에서 기획서포터로서 SNS를 책임질 계획이다.
외부 전문가들도 보좌진에 합류했다. LG애드 출신의 전문 카피라이터 이정상씨(45)가 홍보서포터로 합류해 광고책임을 맡기로 했다. 이정상씨는 한국광고대상,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 대상,
또 영화홍보-마케팅 전문가인 유순미 <메가폰> 대표(42)도 홍보서포터로 영입돼 홍보책임을 맡기로 했다. 유 대표는 영화마케팅사협회 이사이자 올레국제스마트폰영화제 사무국장을 지내고 있다. 강정구 전 민주통합당 조직담당 사무부총장(49)과 문대림 전 제주도의회 의장(49)이 조직서포터로서 지역의 자원봉사자들을 총괄하기로 했다. 언론 담당은 국회 사무총장 비서실장과 국회의장 비서관을 지낸 한정우 공보서포터(44)가 맡기로 했다. 문 의원은 이와 함께 ‘정성과 ‘겸손’을 바탕으로 한 ‘땀의 선거’와 저비용 고효율의 ‘알뜰 선거’ 두 가지를 컨셉으로 정했다.
좌우명 : 행복하기로 마음먹은 만큼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