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올해 820만대 판매 목표…신사옥은 105층 규모"
스크롤 이동 상태바
정몽구 "올해 820만대 판매 목표…신사옥은 105층 규모"
  • 방글 기자
  • 승인 2015.01.02 14: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올해 경영방침을 발표했다. ⓒ 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은 2일 정몽구 회장 주재로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2015년 시무식을 갖고, 올해 경영방침을 발표했다. 

시무식에는 정 회장의 장남인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과 둘째 사위 정태영 현대카드 사장을 비롯한 현대차그룹 임직원 900여명이 참석했다.

정 회장은 2015년 경영방침을 ‘투자 확대를 통한 미래 경쟁력 제고’로 제시하고, 글로벌 선도 업체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제품 경쟁력과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집중적인 노력이 더욱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 글로벌 자동차 생산·판매 목표를 820만대로 확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주요 추진 과제로 △브랜드 가치 제고 △그룹의 미래 경쟁력을위한 R&D 역량 강화 △글로벌 생산·판매 체계 효율화 △그룹 통합 신사옥 건립 △동반성장·사회공헌과 안전관리 강화 등으로 설정했다. 

지난해 매입한 삼성동 한전부지에 건립할 신사옥과 관련해서도 입을 열었다.

정 회장은 “모두가 노력한 결과 105층 규모의 신사옥을 지을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며 “그룹의 콘트롤 타워 역할을 하게 될 통합 신사옥을 대한민국의 경제와 문화를 대표하는 복합 비즈니스 센터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통합 신사옥 건립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현대차그룹의 이미지를 상승시키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재계 및 정유화학·에너지·해운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생각은 냉철하게, 행동은 열정적으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