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市 경고에 '움찔'? 제2롯데월드 안전관리본부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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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市 경고에 '움찔'? 제2롯데월드 안전관리본부 설치한다
  • 방글 기자
  • 승인 2015.01.05 1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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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차원에서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할 것"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롯데가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의 안전관리를 위해 그룹 차원의 대응 조직을 갖춘다. 서울시가 임시사용 승인 취소 등 안전 문제에 경고를 보낸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8일 롯데 측은 “제2롯데월드 안전관리 시스템을 현장 차원에서 그룹 차원으로 확대해 그룹 직속의 ‘제2롯데월드 안전관리본부’를 출범시키고, 오는 8일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안전관리본부는 시설물 운영과 안전 시공, 위기발생 시 대응 시스템 등 제2롯데월드의 안전관련 사항 전반을 관할하게 된다.

우선 진행 중인 제2롯데월드 안전 재점검에 대해서는 서울시가 요구한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각 분야에서 신뢰성을 인정받는 전문가들로 점검단을 꾸릴 예정이다. 점검결과 나타난 문제점들은 투명하게 공개하고 필요한 보완 조치를 신속하게 이행키로 했다.

또 안전관리본부 산하에는 안전관리 점검반을 상설 운영한다. 안전관리 점검반은 상시 점검과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 저해 요소들을 제거하는 일을 맡게 된다.

사실관계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일반에 공개하기 위해 현장 홍보조직의 인원과 시스템도 대폭강화하기로 했다. 정책본부 홍보팀 내에도 전담인력을 두고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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