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철, "청와대 문건유출, 개인일탈? 망하려면 무슨 짓을 못하랴"
스크롤 이동 상태바
김현철, "청와대 문건유출, 개인일탈? 망하려면 무슨 짓을 못하랴"
  • 박근홍 기자
  • 승인 2015.01.09 14: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근홍 기자)

▲ 김영삼 전 대통령(오른쪽)과 차남 김현철 고려대 교수 ⓒ 김현철 페이스북

비선 실세의 국정 개입 의혹을 담은 '정윤회 문건'은 허위이며, 문건 내용은 박관천 경정의 개인적 일탈행위라는 검찰 중간조사결과에 대해 YS(김영삼 전 대통령)의 아들, 김현철 고려대 교수가 강력 규탄했다.

김현철 교수는 8일 자신의 SNS계정을 통해 "지난 대선 당시 국정원과 군의 선거개입도 개인일탈로 뭉개고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유출 사건은 유야무야시키더니, 청와대 문건사건은 실체파악도 없다"며 "(정윤회 문건) 유출에 관여한 사람들의 개인일탈로 덮고 이에 대한 책임은 어느 누구도 지지 않는다. 망하려면 무슨 짓을 못하랴"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5일에도 "조응천·박관천, '양천'의 대담한 조작극? 이 극심한 갈증을 어디서 풀어야 하나"라며 "청와대 실세인 진돗개가 알려나. 세상이 바뀌면 바로 잡힐까"라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같은 김 교수의 소신 발언에 대해 네티즌들은 "김현철, 젊은 시절 민추협을 이끌던 YS(김영삼 전 대통령) 모습을 기대해도 좋을까?", "공감한다, 공감 백배", ""망국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어이없는 정권"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隨緣無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