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순액요금제 호평…가입자 100만 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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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순액요금제 호평…가입자 100만 명 돌파
  • 박시형 기자
  • 승인 2015.01.1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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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요금 위약금을 없앤 '올레 순액요금제'가 출시 50일 만에 가입자 100만 명을 돌파하며 순항하고 있다.

1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순액요금제는 지난 11월 중순 출시된 이후 첫 달 신규고객 80%가 가입하고, 올 1월 약 90%로 증가하는 등 시장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가입 30개월이 지난 장기고객에서도 인기를 끌면서 약 40만 명이 이 요금제로 변경했다.

KT의 올레 순액요금제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에 대응하기 위해 출시한 요금제로 약정에 따른 요금할인을 없애 기본료를 낮춘 것이 특징이다.

기존 요금제의 경우 2년 약정을 하면 구간별로 7000원에서 3만 원을 할인 받게 된다. 하지만 단통법으로 인해 할인금액이 모두 위약금으로 산정되면서 가계통신비 부담을 증가시키는 역효과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KT는 위약금을 없애기 위해 약정 할인을 요금제에서 근본적으로 없앴다.

KT는 △별도 요금 약정 없이 할인된 기본료를 제공하는 점 △기존 고객도 별도의 제약 조건 없이 가입할 수 있는 점 등으로 인해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고 분석했다.

강국현 KT 마케팅전략본부장 전무는 "요금위약금 없는 순액요금제와 가격 거품을 없앤 순액폰을 통해 고객부담은 낮추고, 혜택을 높이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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