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신규직원, 도산서원 찾아 선비문화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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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신규직원, 도산서원 찾아 선비문화체험
  • 김유현 기자
  • 승인 2015.01.12 0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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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유현 기자)

▲ NH농협은행 신입직원들이 퇴계 종택에서 종손과의 대화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신규직원 141명이 지난 주말 1박 2일 일정으로 경북 안동에 있는 도산서원을 찾아 선비문화체험 인성교육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선비정신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청렴과 결백, 배려와 존중, 충과 효의 정신을 통해 은행원이 갖추어야 할 도덕성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날, 신규직원들은 도산서원에서 전통복장을 입고 퇴계 선생께 인사를 드리는 알묘례(謁廟禮) 체험을 통해 강건한 선비정신을 본받고자 하는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이들은 퇴계 종택을 방문, 종손과의 대화를 통해 선비의 겸손과 배려의 삶에 대해 배웠다.

선비정신에 대한 현장탐방을 마친 신규직원들은 김병일 도산선비문화수련원 이사장의 '21세기 나의 삶과 선비정신' 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듣고, 그룹별로 '수신제가치국을 위한 실천과제'에 대한 토의로 하루를 마무리 했다.

이튿날 신규직원들은 선비들의 건강관리 비법인 '활인심방(活人心方)'을 시작으로 전일 토의한 내용을 발표·공유하며 수련을 마쳤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체험을 통해 은행원으로서 정도를 지키는 마음가짐과 태도를 길러 바르고 강직한 농협인이 될 수 있으리라 믿는다"며 신입직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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