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드드 전 대표, 벤틀리 몰고 ‘광란의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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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드드 전 대표, 벤틀리 몰고 ‘광란의 질주’
  • 김하은 기자
  • 승인 2015.01.15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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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파문 일자 소비자 비난 폭주…회사 위기설 ‘솔솔’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하은 기자)

▲ 물티슈 업계 1위인 몽드드의 유정환 대표이사가 ‘벤틀리 연쇄 추돌사고’의 당사자로 알려져 여론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몽드드홈페이지

아기 물티슈 업계 1위인 몽드드의 유정환 전 대표이사가 ‘벤틀리 연쇄 추돌사고’의 당사자로 알려져 여론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그는 현재 대표이사직을 내려놓은 상태지만, 이번 사건으로 몽드드에 등을 돌린 소비자들이 꽤 많은 것으로 알려져 위기설까지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몽드드는 국내 1위 물티슈 업체로, 주부 소비자들의 신망을 받아 거액에 달하는 규모의 매출액을 달성하며 업계왕좌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었다.

특히 몽드드는 유해물질 논란 당시에도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최근 제조된 제품으로 ‘1대 1 교환’해주는 무료리콜제와 제품의 생산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고객을 초청, 소비자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의 혁신적인 마케팅 방식으로 소비자들의 신망을 얻어내기도 했다.

지난 2013년에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선정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소비자 중심경영 우수기업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유 전 대표는 이번 사건이 일파만파 확산되자 대표직을 사임했지만 이 사건에 대해 비난 여론이 형성되면서 물티슈 사업까지 악영향이 미치는 등 후폭풍이 불어닥치고 있다.

몽드드물티슈 회사 대표 소식에 누리꾼들은 “몽드드 대표 미쳤다” “몽드드물티슈, 불매운동해야지” “몽드드 대표도 갑질하네” 등 지탄의 목소리를 냈다.

앞서 지난 10일 오전 유 전 대표는 서울 강남구 언주로에서 벤틀리를 몰고 운전하던 중 차량 3대를 연이어 들이받고, 아반떼 차량을 훔쳐 달아난 뒤 금호터널에서 BMW 차량을 들이받았다. 또 피해 차량 여성을 폭행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에 체포됐다.

담당업무 : 식음료 및 유통 전반을 맡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생하게 꿈꾸면 실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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