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홍세미 기자)

새누리당이 21일 아동학대근절특별위원회를 발족했다. 당은 아동특위 위원장에 안홍준 의원을, 부위원장에 이명수 의원을, 간사에 신의진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특위 위원으로는 김상민·김용남·류지영·문정림·민현주·신경림·윤영석·홍지만 의원이 선임됐다. 외부 위원으로는 이미정 여주대 교수, 이경숙 한신대 교수, 장화정 중앙아동보호소관장, 강은숙 어린이집원장, 최현주 전 아이사랑 모니터링 자문위원, 김영희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참여한다.

특위는 22일부터 25일까지 수도권 외 지역 어린이집을 방문해 실태파악을 직접 할 예정이다. 특위는 현장 조사를 끝낸 후 다음주께 예정된 당정간담회에서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안홍준 위원장은 "당정간담회 이후 토론회와 특위활동을 통해 대책을 마련하고 시급한 입법과제는 2월 임시국회에서 최우선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문화와 시스템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세미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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