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탐앤탐스가 몽골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0일 탐앤탐스에 따르면 지난해 개점한 GB플라자와 자이산스퀘어점에 이어 울란바토르에 3호인 트윈타워점과 4호인 그랜드플라자점을 신규 오픈했다.

울란바토르는 몽골 전체 인구의 3분의 1이 거주하는 몽골의 최대 도시며 트윈타워점은 관광 명소로 알려진 '서울의 거리'에 위치해 커피 한류의 열풍을 이끌고 있다.

그랜드플라자점 역시 그랜드플라자 쇼핑 센터 1층에 위치해 연일 발 디딜 틈 없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탐앤탐스의 대표 메뉴인 허니버터 브레드, 프레즐 등 매장에서 직접 구워 제공하는 메뉴와 서비스를 몽골에도 그대로 도입하여 한국의 커피 문화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탐앤탐스는 미국, 태국, 호주, 싱가포르, 몽골, 중국 등 해외 6개 국에 39개의 매장을 운영 중으로 2월 중에 몽골 5호점과 필리핀 1호점, 중국 광저우점을 신규 오픈할 예정이다.

또한 카타르와 아르메니아 등에도 마스터 프랜차이즈 진출 계약을 체결해 해외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탐앤탐스 심정호 몽골법인 실장은 “지난해 몽골 시장 진출 후 현지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중심 상권에서 가맹 개설과 입점에 대한 문의가 쇄도했다”면서 “곧 개점할 5호점 역시 유동인구가 많아 입지여건이 좋은 곳에 위치해 탐앤탐스를 즐겨 찾는 고객들이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변상이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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