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나와 이완구는 중립, 투표 안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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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나와 이완구는 중립, 투표 안할 것˝
  • 김병묵 홍세미 박근홍 기자
  • 승인 2015.02.02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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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원내대표 경선①>당 지도부 인사말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병묵 홍세미 박근홍 기자)

정계를 비롯해 세간의 이목이 집중된 새누리당 원내대표-정책위의장 경선이 2일 열렸다.  유승민-원유철 후보조와 이주영-홍문종 후보조(기호순)의 맞대결이다. 결과에 따라 향후 정국을 가늠해볼 수 있다는 말이 나올 만큼 중요한 새누리당의 이번 의원총회는 9시 30분 국회 본관 246호에서 시작됐다.

▲ 인사말하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시사오늘

김무성 대표는 인사말에서 "오늘 우리당의 새로운 원내지도부를 선출하는 중요한 날"이라며 "먼저 지난 원내대표로 활동하시면서 국회에 화합과 소통의 장을 정착시키고, 이제 나라를 위해 큰일하기 위해 총리로 가는 이완구 의원이 잘 하셔서 우리나라가 국민들에게 안심하고 행복하는 나라가 될수있도록 축하ㅘ당부의 큰 박수 부탁드린다"고 운을 띄웠다.

김 대표는 이어 "오늘 출마하신 이주영 홍문종 유승민 원유철 후보 다 훌륭하신 분이다. 누가 되더라도 화합과 소통으로 당과 민주주의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어떤 말을 해도 선거에 영향 미칠 것 같아 이정도로 끝내겠다. 나와 이완구 전 원내대표는 철저히 중립을 지키고 투표를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인사말하는 새누리당 이완구 전 원내대표 ⓒ시사오늘

국무총리에 내정된 이완구 전 원내대표는 뒤이어 연단에 올라 "정말 부족한 사람이 원내대표를 9개월동안 하면서 상당히 어려운 시기도 있었지만 의원들게서 붙잡아 주시고, 가르쳐주시고, 격려해주신 덕분에 무난히 지냈다"며 "이번에 사정에 의해서 원내대표직을 마저 수행 못하게 돼 송구스러워 몸둘바를 모르겠다"고 말헀다.

이 전 원내대표는 "눈에 흙이들어갈때 까지 의원들이 준 사랑과 배려와 고견의 말씀 간직하겠다"면서 "청문회를 준비하고 있다. (청문회)잘 해서 우리 당이 요구하는 소망하는 당의 입장을 정부에 정확하게 전달하겠다. 많이 부족한 이사람 끝까지 붙들어주시는거 가슴 깊이 묻고 떠난다. 감사하다."고 말을 맺었다.

▲ 국기에대한 경례하는 새누리당 지도부와 원내대표-정책위의장 후보들 ⓒ시사오늘

한편 이날 사회는 신동우 의원이 도맡았다. 시작한지 10여분 뒤인 9시40분엔 113명의 새누리당 의원들이 자리를 채웠으며, 자리가 부족해 기자들에게 자리를 양보받기도 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과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도착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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