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저리가!"...수입초콜릿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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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저리가!"...수입초콜릿 강세
  • 김하은 기자
  • 승인 2015.02.03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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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밸런타인데이 시즌, 수입산 찾는 손길 부쩍 늘어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하은 기자)

▲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수입초콜릿을 찾는 소비자들이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롯데마트

연인끼리 초콜릿을 주고받는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수입초콜릿을 찾는 소비자들이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3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 3년간 밸런타인데이 기간 동안(2/1일~14일) 매출을 살펴본 결과, 2012년 전체 초콜릿 매출 중 39.4%에 불과했던 수입 초콜릿 매출 비중이 2013년 54.5%로 늘었으며, 지난해에는 58.3%로 국산 초콜릿 비중을 훨씬 뛰어 넘었다.

마트 측은 올해 밸런타인데이에는 수입 초콜릿 매출 구성비가 60%대를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롯데마트는 다가오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오는 5일부터 14일까지 전점에서 다양한 초콜릿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발렌타인데이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최근 수입초콜릿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수입 초콜릿 상품을 전년 대비 35% 가량 늘려 최대 5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직접 포장을 선호하는 여성 고객 수요가 높은 것을 고려, 낱개 초콜릿으로 구성된 상품도 최대 50% 가량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롯데마트 관계자는는 “수입 과자 인기가 높아지며, 밸런타인데이 기간에도 수입 초콜릿의 매출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러한 고객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수입 초콜릿 상품을 강화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식음료 및 유통 전반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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