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김병호 직무대행 하나은행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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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김병호 직무대행 하나은행장 선임
  • 박시형 기자
  • 승인 2015.02.09 14: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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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 김병호 신임 하나은행장 ⓒ하나금융지주

하나금융그룹은 그룹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후보자에 대한 면접을 실시한 결과, 김병호 부행장을 하나은행장 후보로 단독추천했다고 9일 밝혔다.

은행장 신임정차는 이날 오후 열리는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이날 임추위는 김병호 부행장(행장 직무대행)과 황종섭 부행장(영남사업본부) 등 2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햇다. 함영주 부행장(충청사업본부)은 자진사퇴했다.

임추위는 김 부행장이 하나은행에서 전략과 재무, 기업영업부문 등을 두루 역임하고, 은행의 국내 영업은 물론 글로벌부문을 아우르는 전문적인 식견과 경험을 갖춘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김 부행장은 직무대행 기간중에도 온화한 성품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관행적인 회의와 보고체계를 효율적으로 변화시키고, 행원들과도 소통을 통해 조직 안정을 이끌었다"고 말햇다.

하나은행은 김 부행장의 행장 선임을 통해 글로벌분야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고, 하나·외환은행의 통합도 원활히 추진하겟다는 입장이다.

김병호 부행장은 명지고, 서울대 영문과 미국 U.C. 버클리 MBA를 졸업하고 하나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뉴욕지점장, 그룹 CFO, 하나은행 경영관리그룹, 기업영업그룹, 마케팅그룹 부행장 등을 거쳐 직전까지 은행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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