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포스코건설은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협력사에 매월 공사비 약 1500억 원과는 별도로 8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조기 집행했다고 16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건설사 최초로 2010년 10월부터 중소 협력업체와의 거래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결제하고 있다. 특히 상생 차원에서 포스코건설은 매년 설과 추석 등 명절에 앞서 협력사에 거래대금을 조기 집행했다.
이외에도 포스코건설은 520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 협력업체가 시중 금리보다 약 1% 낮게 운영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게 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이번 설 자금 조기 집행이 중소 협력업체들의 명절 자금운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오늘(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