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국회 제출 예정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근홍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4일 권역별 비례대표제와 석패율제 도입을 주장한 것에 대해 정치권이 긍정적인 의사를 밝혔다.
새누리당 권은희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선거관리전문기관이 현 선거제도의 개선방안을 제안했다"며 "모든 의견을 종합해 국회 정치개혁특위에서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신중하게 숙의할 것이다. 국민 눈높이에 맞는 합리적인 선거제도 개선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유은혜 대변인도 "근본 취지와 문제의식에 충분히 공감이 가고, 큰 틀에서 환영한다"며 "권역별 비례대표와 석패율제는 지역주의 극복을 위해 우리당이 도입을 주장해왔고, 문재인 대표의 대선 당시 공약이기도 하다. 20대 총선부터 적용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중앙선관위는 권역별 비례대표와 석패율제 도입을 골자로 한 공직선거법과 정당·정치자금법 등 정치관계법 개정안을 오는 25일 국회에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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