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권역별 아닌 독일식 비례대표제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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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권역별 아닌 독일식 비례대표제 돼야"
  • 박근홍 기자
  • 승인 2015.02.2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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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근홍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권역별 비례대표제 추진 의사를 밝힌 것에 대해 정의당이 권역별이 아닌 '독일식 정당 명부 비례대표제'가 도입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는 25일 논평을 통해 "정당 지지도와 의석 점유율 간 비례성을 실현시킬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도입하는 방안이 제시되는 선에서 그친 것은 아쉽다"며 "비례성을 실현할 확실한 방안은 독일식 정당 명부 비례대표제"라고 밝혔다.

심 원내대표는 "(독일식 정당 명부 비례대표제를 통해) 정당 지지도와 지역대표성을 국회 의석 배분에 정확히 반영해 비례성을 확보하고 의회가 국민들의 다양한 정치적 의사를 대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심 원내대표는 "정의당 정치 똑바로 특별위원회는 이런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중앙선관위가 정치관계법 개정 의견을 제출한 만큼 국회가 조속히 정치개혁특별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다시금 요구한다"며 "사표를 방지하고 투표 가치의 평등을 실현하고 정치적 대표성을 강화하는 정치개혁안 논의를 시작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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