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욱의 성형노하우> 주름제거, 연령·유형별 시술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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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욱의 성형노하우> 주름제거, 연령·유형별 시술 '관건'
  • 홍종욱 세민성형외과 원장
  • 승인 2015.02.25 1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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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홍종욱 세민성형외과 원장)

사람은 누구나 나이가 들면서 노화를 겪게 된다. 20대부터 꾸준한 관리가 병행된다면 어느 정도 늦출 수 있지만, 멈출 수는 없다.

때문에 관리와 시술이 중요한데, 이때 연령별·주름유형별로 관리하는 게 관건이다.

20대에는 특별한 시술을 하지 않아도 괜찮다. 충분한 수분보충과 보습관리만 잘해줘도 맑고 탄력 있는 피부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

피부노화가 시작되는 27세 전후부터 관리가 필요한데, 색소침착이나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는 오일성분의 유분화장품은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 고가의 기능성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보다는 화학성분이 배제된 천연화장품을 사용해야 한다.

만일 쌍꺼풀이 없어 고민이라면 흉터나 부기가 오래가는 절개법보다는 자연스러운 눈매를 연출하는 단매듭연속매몰법을 시행하는 게 효과적이다.

코가 심하게 낮은편이 아니라면 보형물보다는 필러제재를 주입하는 쁘띠성형을 하는 게 좋다.

안검하수 증상이 있거나 눈꺼풀의 지방이 두꺼운 경우에는 절개법을 시행해야 쌍꺼풀 라인이 풀리지 않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30대부터는 피부노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때문에 관리를 잘해야 한다.

얼굴 중에서도 가장 빨리 나타나는 노화현상은 바로 주름이다. 사람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눈가나 이마, 팔자주름 라인에 주름이 잡히기 시작한다.

이 경우 보톡스 시술을 해주면 간단하게 주름을 없앨 수 있다. 보톡스의 경우 시술 후 15일 이후부터 서서히 효과가 나타나며, 시술직후 곧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반면 눈 밑이나 미간, 턱끝, 콧등, 팔자주름 부위와 같이 볼륨이 필요한 곳에는 히알루론산 성분의 필러를 주입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40대부터 60대에는 주름이 눈에 띄게 늘어나는 것은 물론 중력에 의해 피부탄력이 급격히 떨어진다. 특히 여성의 경우 피부가 얇아 눈가나 입가에 주름이 많아지고, 눈꼬리가 서서히 아래로 처지게 된다.

주름이 심하지 않다면 보톡스 시술만으로도 해결이 가능하지만, 피부처짐과 주름이 심하다면 피부절개를 최소화한 미니안면거상술을 시행하는 것이 적합하다.

여성보다 피부가 두꺼운 남성들은 이마와 눈가, 팔자주름 부위에 표정주름이 깊게 자리하게 된다. 또 눈꺼풀과 눈 밑의 지방이 불룩하게 튀어나와 자칫 심술난 사람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러한 경우에는 주름이나 피부 처짐 정도에 따라 보톡스시술과 상안검·하안검 시술, 눈매교정술, 눈썹거상술 등을 병행해주면 된다.

70대부터 80대는 아무리 관리를 해도 세월의 흔적을 감출 수 없다. 피부탄력 저하로 피부처짐이 심해지고, 주름이 깊게 패이는 것은 물론 얼굴 전체에 주름이 자리잡힌다.

특히 목은 가로목주름과 더불어 세로목주름이 늘어나면서 일명 칠면조 목변형이 온다.

이 경우 보톡스나 필러시술로는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칠면조 목 변형이 생겼다면 턱 끝 아래를 절개해 활경근을 잘라내고 남은 활경근을 단단하게 안쪽으로 모아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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