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휴롬' 손잡고 해외 진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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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휴롬' 손잡고 해외 진출 박차
  • 김하은 기자
  • 승인 2015.03.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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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인기 브랜드 휴롬과 MOU 정식 체결···중·동남아 시장서 TV홈쇼핑 매출 확대 노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하은 기자)

▲ CJ오쇼핑이 원액기 생산업체 '휴롬'과 해외시장 매출 확대를 위한 정식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CJ오쇼핑

CJ오쇼핑이 원액기 생산업체 휴롬과 해외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일 CJ오쇼핑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경남 김해의 휴롬 본사에서 해외시장 정보 공유 및 마케팅 분야에 대한 전방위적인 협력을 골자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

두 회사는 실무 진행을 위한 공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중국 및 동남아 시장의 TV홈쇼핑을 통한 매출 확대를 우선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 해외 지역에 대한 신규 진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분야에 대한 공동 투자기회도 모색한다.

휴롬은 국내 홈쇼핑을 통해 성장한 대표적인 중소기업으로 꼽힌다. 2009년 초 CJ오쇼핑에 첫 선을 보인 ‘휴롬 원액기’는 기존과 다른 방식으로 녹즙기 시장에 변혁을 몰고 온 바 있다. 특히 제품시연에 특화된 TV홈쇼핑과 잘 맞는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휴롬은 한국을 포함한 75개 국가에서 32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매년 30%씩 고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매출을 5000억 원으로 늘리고 수출국도 100여 개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김영기 휴롬 회장은 "CJ오쇼핑과의 협력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CJ오쇼핑의 해외 네트워크와 마케팅 노하우를 활용해 매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식음료 및 유통 전반을 맡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생하게 꿈꾸면 실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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