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 오늘> 3월 4일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1973년 오늘은 북한 무장간첩이 제주도 우도에 침입한 날이다. 이들은 해조건조장 경비원 1명을 사살하고 도주했다.
간첩들은 순찰 중인 해조건조장 경비원에게 암호와 동무라는 용어를 댔지만, 경비원이 대답하지 않자 5m 거리에서 사살했다.
지구경예비군과 각종 함정은 간첩을 잡기 위해 수색작전을 펼쳤고, 인근 해안에서 거룻배를 포함한 2척의 선박을 발견했지만 간첩들은 이미 탈출하고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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