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롯데월드타워 최고층 사무실을 분양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재계에 따르면 신 회장은 롯데월드타워 114층을 개인자격으로 분양받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롯데월드타워의 안전 논란을 직접 불식시키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신 회장이 분양 의사를 밝힌 114층의 평당 분양가는 4000만 원 수준으로 알려졌으며 구입 비용은 100억여 원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신 회장은 109층부터 113층도 글로벌기업의 CEO들에게 분양해 홍보 마케팅을 극대화 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09층부터 114층은 '구름 위의 사무실'이라는 뜻에서 '클라우드7'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이와 함께 글로벌기업 CEO들의 사무실로 분양해 마케팅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하지만 롯데그룹은 6일 <시사오늘>과의 통화에서 "아직 오간 이야기가 없다"며 "오너가 꼭대기층 사무실을 사용한다는 게 있을 수는 있는 이야기 이지만, 구체적으로 계획된 건 없다. 사무실 분양은 타워동 준공 이후에나 구체화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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