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표준PF대출 2천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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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표준PF대출 2천억 지원
  • 김유현 기자
  • 승인 2015.03.0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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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건설사 유동성 지원 및 주택시장 정상화 등에 앞장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유현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2월 말 기준 5개 사업장에 총 2080억 원의 표준PF대출을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또 올해 상반기 중으로 세종시 등 6개 사업장에 추가로 420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PF(Project Financing)란 금융사가 사업주의 신용이나 물적 담보 대신 앞으로 진행될 프로젝트 자체에 경제성을 두고 자금을 지원하는 대출 기법을 말한다.

하지만 일부 금융사들이 사업주 신용에 따라 가산 금리를 차등 적용한데다, 원청업체가 파산하면 하도급업체까지 줄줄이 망하는 등 그 폐단이 만만치 않았다.

이에 정부는 대한주택보증이 PF원리금 상환을 보증토록해 3%대 후반의 동일한 금리를 모든 기업에 적용하고, 각종 금융수수료를 제거하는 등 원청업체의 금융비용 절감과 투명한 자금관리, 하도급업체 보호 등을 골자로 한 표준PF대출을 지난해 6월 도입한 바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금년 말까지 1조 원 이상의 표준PF대출 신규지원을 계획하고 있다"며 "대한주택보증과 원활한   업무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중소건설사의 주택사업 유동성 지원, 하도급업체 보호 및 주택시장 정상화 등 주택업계, 금융권, 소비자 모두 상생 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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