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대우조선해양, 지난해 영업익 4711억...전년比 6.8%↑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4711억 원을 기록, 전년 대비 6.8% 증가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6조7863억 원으로 전년 대비 9.7% 늘어났지만, 당기순이익은 330억 원으로 86.4% 감소했다. 사측은 당기순익 감소 원인을 영업외수지 악화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같은 날 보통주 1주당 1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0.8%이며, 배당금 총액은 283억5000여만 원이다.

이외에도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매출액 14조500억 원, 수주 130억 달러를 목표로 제시했다.

△삼부토건, 이달 27일 정기주주총회 개최

삼부토건은 이달 27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본사 5층 강당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10일 공시했다.

△울트라건설, 해병대 BTL 시공지분·주관사 지위 양도 外

울트라건설은 해병대 포항 병영 민간투자시설사업(BTL) 시공지분, 주관사 지위를 양도하게 됐다고 10일 공시했다.

사측은 지난해 10월 회생절차 개시 결정으로 향후 진행해야 하는 사업이행보증서 발급이 불가하다며 회생절차개시 기한 이익상실 등에 따라 재무적 투자자와의 금융약정 체결 역시 불가해 법원으로부터 지위양도 허가를 받고 최종적으로 발주처로부터 출자지분 변경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울트라건설은 같은 날 한국도로공사와 649억6125만 원 규모의 고속국도 제700호선 대구외곽순환 건설공사(제5공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기간은 이달 10일부터 2019년 12월 9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