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카레, 국내 ‘카레역사’ 쓰나
스크롤 이동 상태바
오뚜기 카레, 국내 ‘카레역사’ 쓰나
  • 김하은 기자
  • 승인 2015.03.15 17: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분 요리’, 레토르트-과립형-렌틸콩까지 46년째 꾸준히 카레 연구 지속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하은 기자)

▲ 오뚜기 백세 카레 광고 포스터 ⓒ(주)오뚜기

웰빙과 다이어트의 대표적인 음식인 '카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드높아지는 가운데, 최근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꼽히는 렌틸콩을 주원료로 한 카레까지 출시되면서 업계 1위인 '오뚜기 카레'에 대한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

국내 대표 카레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오뚜기 카레는 1940년경 국내에 처음 소개돼 70년대 ㈜오뚜기에 의해 대중화되었다.

오뚜기 카레는 출시 초기 분말(가루)형태로 선보여 시대의 변화와 함께 그 형태도 다양화한 1981년 '3분 요리'라는 브랜드로 레토르트 카레를 선보였다.

3분 요리는 출시 이후 많은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불러일으키며, 판매 첫해에만 400만개를 웃도는 매출을 기록했다. 오뚜기 카레는 즉석식품이라는 점과 순한맛·매운맛·약간 매운맛 등으로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장점들이 고루 섞인 완전조리식품, 즉 레토르트 식품으로 완성됐다.

레토르트 식품은 무균성을 유지하고 장기간 유통 및 보관이 가능하도록 방부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원재료의 맛과 영양이 그대로 살아있는 간편식품을 말한다.

레토르트 형태로 발전해 오던 오뚜기 카레는 지난 2004년 건강에 좋은 강황을 '바몬드카레 약간매운맛'을 통해 함량 대비 50% 이상 증량하고, 베타글루칸 및 식이섬유가 풍부한 귀리 등을 원료로 사용한 '오뚜기 백세카레'를 출시했다.

이후 2009년 더욱 수많은 실험과 시행착오 끝에 물에 더 잘 녹고 더욱 간편조리가 가능한 과립형 카레를 내놨다.

지난 2012년에는 발효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긍정적 인식을 반영·접목한 명품카레 '백세 발효강황카레'를 출시하였고, 뒤이어 지난해에는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꼽히는 렌틸콩을 주원료로 한 '3분 렌틸카레'까지 선보이는 등 소비자의 욕구를 만족시키고 있다.

이처럼 오뚜기 카레는 출시 46주년째를 맞았음에도 품질 향상을 위한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카레와 관련한 다양한 마케팅 행사를 통해 카레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담당업무 : 식음료 및 유통 전반을 맡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생하게 꿈꾸면 실현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