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엔카, 상하이 2호점 오픈…中 공략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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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엔카, 상하이 2호점 오픈…中 공략 박차
  • 방글 기자
  • 승인 2015.03.17 1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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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 SK C&C엔카사업부는 중국 상하이푸퉈구(普陀区)에 중고차 직영 매장 2호점인 ‘푸퉈구(普陀区)점’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SK C&C

SK엔카가 상하이의 직영 매장 1호점인 홍커우점에 이어 직영 매장 2호점을 오픈했다.

SK C&C(대표 박정호 사장) 엔카사업부는 중국 상하이푸퉈구(普陀区)에 중고차 직영 매장 2호점인 ‘푸퉈구(普陀区)점’을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

푸퉈구점은 600㎡의 차량 전시장을 갖추고 정확한 시세와 성능 정보를 제공해 신뢰를 기반으로 중고차 매매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SK엔카 관계자는 “푸퉈구점은 대형 중고차 매매단지에 입점해 주요 소비자와의 접점이 늘어난 것은 물론 현지 중고차 딜러와 연계된 사업(B2B)도 전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라며 “인근에 대규모 자동차 부품 유통단지가 위치해있고 추가로 대형 중고차 매매단지가 건설되고 있어 우리나라 장안평처럼 자동차 유통 산업의 메카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SK엔카는 상하이 내 2개 매장을 통해 정확한 차량 진단으로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고, 현지 사정에 맞춘 재고관리 시스템을 업계에 확산시킬 계획이다. 나아가 세계 최대 규모의 중고차 시장인 중국에서 인정 받은 ‘엔카’의 브랜드 명성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계속 이어나갈 방침이다.

SK C&C 엔카사업부 박성철 대표는 “중국 중고차 시장은 규모에 비해 체계가 갖춰져 있지 않아 많은 중국 소비자가 신뢰를 기반으로 한 ‘엔카’ 브랜드를 선호한다”며 “세계 최대 규모의 시장인 중국에서의 성공을 발판으로 삼아 글로벌 자동차 시장 진출 속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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