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월드컵 돈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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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월드컵 돈잔치
  • 임진수 기자
  • 승인 2010.06.07 0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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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총상금 4727억원...16강 진출시 208억원 배당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역대 최고의 돈이 풀릴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이번 월드컵 총 상금을 4억1000만달러로 책정했다. 이를 우리 돈으로 하면 무려 4727억원에 달한다.
 
이는 지난 2006 독일월드컵의 2억6100만달러(3000억원)보다 60% 가량 증가한 수치다.
 
이에따라 우리 국가대표선수들도 경기 여하에 따라 돈 벼락을 맞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본선에 참가하는 32개국은 준비금 명목으로 100만달러, 11억원을 받는다. 이중 16강에 진출하는 나라는 900만(104억원)의 상금이 추가된다.
 
16강이후부터는 상금이 더 쎄진다. 8강에 진출하면 1800만달러 208억원, 준결승에 오르면 2000만 달러 230억원을 손에 쥘 수 잇다.
 
우승을 하면 완전 대박이다. 우승팀에게는 3100만 달러 약 357억원이 지급되며 준우승팀에게는 2500만달러, 288억원이 지급된다.
 
산술적으로 따져 우승팀의 경우 최대 7300만달러, 842억원의 수입이 보장된다. 이를 선수당으로 치면 경기출전 횟수나 기여도에 따라 물론 다르겠지만 선수단 규모를 50명 정도로 친다해도 우승을 하면 한사람당 13~14억원정도는 기본적으로 받게 된다.
 
FIFA와 별도로 대한축구협회도 풍성한 돈잔치를 펼친다. 16강 진출여부와 상관없이 23명의 선수에게 예선 3경기 평가기준에 따라 7000만원, 5000만원, 3000만원, 2000만원 등 4단계로 나눠 차등 지급한다.
 
16강에 오를 경우는 가장 활약이 좋은 선수에게 1억원, 나머지 선수들도 활약여부에 따라 9000만원, 8000만원, 7000만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허정무감독은 선수들보다 포상이 더 많다. 16강에 성공할 경우 허감독에게는 3억원, 만일 실패하더라도 1억5000만원 정도가 허감독에게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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