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표, "충청대망론, 현실 가능한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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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표, "충청대망론, 현실 가능한 얘기"
  • 서지연 기자
  • 승인 2015.03.26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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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인적 자원 풍부…"충청은 대한민국 중심"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서지연 기자)

▲ 홍문표(새누리당, 예산·홍성)의원ⓒ뉴시스

홍문표(새누리당, 예산·홍성)의원이 최근 정치권의 주요 화두로 떠오른 '충청권 대망론'에 힘을 보탰다.

홍 의원은 26일 국회 예결위원장실에서 진행된 <시사오늘>과의 인터뷰에서 “충청대망론이 가능성 있는 이유에는 세 가지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먼저 충청권의 위치적 이점을 첫 번째 이유로 들었다. 그는 “허리가 건강해야 신체가 건강하지 않냐”며 충청권의 지형이 대한민국의 중심인 점을 강조했다.

두 번째로 충청권의 영향력이 막강해진 점을 설명했다. 홍 의원은 “충청권 인구가 많아지고 있는 시대”라며 심상찮은 충청권 인구유입현상을 언급했다. 실제 2013년 5월, 조선시대 이후 처음으로 충청권의 인구가 호남권을 앞질렀다. 80년대만 해도 충청 인구는 호남의 70% 수준에 그쳤다.

이어 충청권출신 총리가 많이 배출되고 있는 점을 마지막 이유로 들었다. 그는 “송요찬, 김종필, 이헌재, 이해찬, 정운찬, 이완구 이렇게 6명이나 총리가 탄생한 게 충청권, 특히 충남이다”라며 “인적자산을 보더라도 이정도면 충청대망론은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홍 의원은 우리사회에 고착화 돼있는 지역주의와 관련, “지역주의가 안 깨지면 세계화, 국제화되기 어렵다”며 “진실이 있다면 작은 것이 큰 걸 바꿀 수 있는 시대가 오고 있고, 또 그렇게 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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