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 드디어 모습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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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 드디어 모습 드러내
  • 이해인 기자
  • 승인 2010.06.08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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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균사장 "삼성 휴대폰 20년 역사의 역량이 녹아 있는 제품"
▲ 삼성전자의 글로벌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     © 시사오늘

삼성전자의 글로벌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가 드디어 국내 시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삼성전자는 8일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신종균 사장, SK텔레콤의 하성민 사장, 구글 앤디의 루빈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갤럭시 S 미디어데이' 행사를 갖고 국내시장용 '갤럭시 S'(SHW-M110S)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갤럭시 S'는 지난 3월말 북미 최대 통신전시회 ‘CTIA 2010’에서 공개된 이후 글로벌 100여개 사업자에 공급이 확정되며 글로벌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행사에서 삼성전자 신종균 사장은 "'갤럭시 S'는 삼성 휴대폰 20년 역사의 역량이 녹아 있는 제품으로, 전 세계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스마트폰의 표준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 하성민 사장은 "한 차원 높은 속도감과 서비스의 진수를 마음껏 누릴 것"이라며
"나아가 개방, 공유, 상생의 전략을 기반으로 무선인터넷 시장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 앤디 루빈 부사장은 "'갤럭시 S' 출시는 '또 하나의 혁신'이 탄생하는 순간"이며 "'갤럭시 S'가 제공하는 빠르고 강력한   모바일 검색 등 구글의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한국 소비자들도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 S'는 생활 친화형 애플리케이션의 '슈퍼 애플리케이션', 현존 최고 화질의 '슈퍼 아몰레드',  9.9mm 초슬림 두께의 '슈퍼 디자인' 등 3S로 새로운 스마트폰 경험을 제공한다는게 삼성전자측의 설명이다. 
 
'갤럭시 S'는 휴대폰에 미리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한 것은 물론, '삼성앱스', 'T 스토어', '안드로이드 마켓' 등 멀티 앱스토어를 지원해 소비자들에게 깊이가 다른 생활 친화형 애플리케이션 체험을 제공한다.
 
국내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생활 친화형 애플리케이션이 기본 탑재(pre-load) 또는 설치파일 형태로 제공된다.
 
교보문고의 전자책을 볼 수 있는 '교보 eBook', 각 지역의 날씨를 CCTV로 볼 수 있는 '날씨', 실제 거리 모습을 볼 수 있는 '로드뷰' 기능의 'Daum지도', 동영상을 보면서 스마트폰 사용법을 쉽게  익힐 수 있는 '사용 설명서', 컨텐츠 공유를 위한 'AllShare'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도  탑재했다.
 
또한 날씨/증권/뉴스/스케줄 등을 한 화면에서 볼 수 있는 '데일리브리핑', 시간별 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캘린더 시계', 일기장/메모 기능에 사진, GPS 위치정보, 날씨까지 저장되는 '미니 다이어리' 등 다양한 위젯 애플리케이션 이용이 가능하다.
 
삼성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인 '삼성 앱스'와 SK텔레콤의 T스토어를 통해서도 다양한 애플리 케이션 이용이 가능하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2.1을 탑재해 다양한 구글의 모바일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갤럭시 S'는 기술 적인 면에서도 한층 업드레이드 됐다.

기존 AMOLED 대비 선명도가 뛰어난 현존하는 최고 화질의 4.0형(10.08cm) 슈퍼(Super) 아몰레드를 탑재해 인터넷, 영상통화, 사진,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컨텐츠는 물론 게임, 증강현실 등에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
 
1기가헤르츠(GHz)프로세서 탑재로 처리속도 등 성능면에서 우수하고 1cm가 채 되지 않는 얇은 두께로 휴대성을 강화했다. 
  
또한 1500mAh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해 긴시간 사용이 가능하며, 16GB 대용량 내장 메모리, Wi-Fi(b/g/n), 블루투스 3.0, 지상파DMB, 3.5파이 이어잭, 영상통화, 디빅스 지원 등 다양한 사용자편의 기능을 탑재했다.

한편 '갤럭시S'는 SKT를 통해 이 달 내로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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