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이미지 확고히 굳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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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유럽노선에 대한 탄소성적표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지난 7일 아시아나는 환경부가 주관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운영하는 탄소성적표지제도에서 아시아나가 취항하는 유럽 3개 노선(프랑크푸르트, 파리, 런던)에 탄소성적표지 인증서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탄소성적표지제도는 제품이나 서비스의 모든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해 탄소배출량 정보를 제공해 시장주도로 저탄소 소비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제도이다.
이번 아시아나가 유럽노선에 운항하는 B777-200ER 기종의 승객 1명이 편도 노선 이용시 전 과정에서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산정해 이를 이산화탄소로 환산한 1인당 배출량이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이 797kg, 인천-파리 노선이 912kg, 인천-런던 노선이 895kg으로 나타났다.
한편 아시아나는 지난해 3월 김포-하네다 노선을 운항하는 A330-300 기종의 1인당 142kg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에 대해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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