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도 '수입과일' 여전히 잘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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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도 '수입과일' 여전히 잘나가
  • 김하은 기자
  • 승인 2015.04.1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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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과일 전년 대비 6.7% 증가···국산, 딸기 제외 대부분 매출 감소세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하은 기자)

▲ 경기 침체로 인한 내부 부진에도 수입 과일의 강세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커뮤니티

경기 침체로 인한 내부 부진에도 수입 과일의 강세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국산 과일 매출은 현저히 줄어들었다.

13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과일 매출을 분석한 결과, 수입과일은 전년 동기 대비 6.7% 늘어났지만, 국산 과일은 2%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입 과일 중에서도 특히 체리 매출이 8배, 망고는 2배로 확대됐다.

하지만 국산 과일의 경우 딸기(11.7%)를 제외하고는 그외 감귤(-9.7%)·사과(-2.1%)·배(-17.8%) 등은 매출 부진에 허덕였다.

이에 따라 2010년 29.7%였던 수입 과일의 비중도 32.6%까지 커졌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4월부터는 수박·참외 등 국산 과일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는만큼 국산 과일 매출이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롯데마트 모든 지점에서 11브릭스에 달하는 당도 높은 성주 참외를 내놓는다. 같은 기간 부산 대저 토마토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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