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 차남 김현철, 검찰 '성완종 별건수사'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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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차남 김현철, 검찰 '성완종 별건수사' 비판
  • 박근홍 기자
  • 승인 2015.04.1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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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YS(김영삼 전 대통령) 차남 김현철 국민대 특임교수가 성완종 경남기업 전 회장에 대한 검찰의 별건수사 폐해를 비판했다.

김현철 교수는 13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혐의가 안 나오면 별건수사를 통해 무조건 얽어매는 게 검찰의 전형적인 수법"이라며 "성 전 회장도 자원비리와 관련된 횡령혐의가 나오지 않자 개인비리를 무리하게 밀어붙였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나 역시 과거 한보수사가 안되니까 대선자금에 이자를 내지 않았다는 택도 없는 별건 혐의로 구속됐다"고 밝혔다.

성 전 회장은 죽기 전 가진 언론 인터뷰에서 "(검찰이) 자원외교 쪽을 다 뒤져서 없으니까 1조 원 회계분식 얘기를 했다"며 검찰이 자원외교 비리와 횡령 혐의를 거래하려 했다고 억울함을 호소한 바 있다.

한편, 김 교수는 지난 12일에도 SNS에서 "현 정권 하의 검찰이 현 대통령의 과거 대선자금 의혹을 어디까지 건드릴 수 있을까. 죽은 자는 말이 없고…"라며 "풍성한 말잔치와 호들갑 속에 흐지부지되면서, 결국 정권이 바뀌어야 밝혀질 것"이라고 박근혜 정권과 검찰 수사 방향에 대해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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