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모두투어 손잡고 면세점 특허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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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모두투어 손잡고 면세점 특허 획득
  • 김하은 기자
  • 승인 2015.04.2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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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관광객 유치 시너지 효과···모두투어 외 중견기업도 합작 법인 설립 참여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하은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서울시내 면세사업 특허를 따내기 위해 모두투어와 손을 잡는다.

그룹 측은 면세사업 경험이 없는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합작 법인에 중소 면세사업자를 포함시키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20일 모두투어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이 5월 초 께 설립 예정인 면세사업 법인에 참여하기로 결정하고, 20%의 지분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두투어는 지난해 매출 1646억 원, 영업이익 166억 원을 거둔 국내 2위 규모 여행사로, 지난 2012년에는 중국 관광객 모집 1위를 기록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용이한 점이 있다.

한편, 업계는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면세사업에 워낙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만큼 법인 설립 멤버 구성에도 신중을 기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이 신규법인의 지분 60% 이상을 확보할 것으로 보이며 모두투어 외에도 면세사업 경험이 있는 기업의 참여도 점쳐지고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모두투어 외에도 여타 중견기업의 법인 참여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면세사업 경험이 있는 기업을 비롯해 5월초 께 법인 윤곽이 나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식음료 및 유통 전반을 맡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생하게 꿈꾸면 실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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