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82%, ˝성완종, 야당에게도 금품 줬다고 생각˝
스크롤 이동 상태바
국민 82%, ˝성완종, 야당에게도 금품 줬다고 생각˝
  • 홍세미 기자
  • 승인 2015.04.24 11: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홍세미 기자)

국민 중 82%는 성완종 전 회장이 일부 여권 인사 뿐만 아니라 야당 정치인들에게도 금품을 제공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특히 새정치연합 지지층(292명) 중에서도 "제공 했을 것"이라고 대답한 비율이 78%에 달해 이목이 집중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21~23일 나흘간 실시한 여론조사(유권자 1002명 대상, 95% 신뢰수준, 표본오차 ±3.1%p)에 따르면 응답자의 82%는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여당은 물론 야당 정치인들에게도 금품을 제공했을 것"이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단 6%만 "그러지 않았을 것"이라고 답했고, 의견을 유보하는 응답은 12%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지지층 중에선 87%가, 새정치연합 지지층 중에선 78%가, 무당층은 79%가 "제공했다"고 응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성완종 리스트'에 이름이 오른 여권인사 8명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금품 수수를 부인하고 있으나 대부분 사실이라고 생각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87%에 달했다.

담당업무 : 국회 및 새누리당 출입합니다.
좌우명 : 행복하기로 마음먹은 만큼 행복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