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홍세미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중남미 패션한류의 확산을 위한 '문화외교'로 순방 일정을 마무리했다. 순방 마지막날인 26일 박 대통령은 양국 패션쇼와 K팝 공연에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우리 교민 5만여 명이 살고 있는 상파울루에서 동포들과 만난 후 상파울루 쉐라톤호텔에서 열린 '패션&패션(Fashion & Passion)' 행사에 참석했다.
패션&패션은 패션쇼와 한류를 결합한 행사로, 상파울루 교민 70%가 패션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우리 패션산업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고 알려졌다.
이날 행사엔 윤춘호, 전양배, 정두영, 정민경 등 한국의 디자이너와 브라질에서 차세대 디자이너로 주목받고 있는 이윤희 재외동포 디자이너, 브라질의 유명 디자이너 에스틸리스타 사무엘 등이 참여해 양국의 의상을 선보였다.
또 케이팝 가수 샤이니와 에프엑스, 비보이그룹 릭밀 등이 등장해 분위기를 띄웠다. 이날 행사에는 브라질 패션업계 관계자와 한류팬 등 약 70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추산된다.
브라질을 끝으로 중남미 4개국 순방 일정을 마무리한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오전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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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행복하기로 마음먹은 만큼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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