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 다수결이 이기는 국회 만들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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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다수결이 이기는 국회 만들어달라
  • 정치팀
  • 승인 2010.06.0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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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차 방문한 신임 박희태 국회의장에게 당부
김영삼 전대통령이 9일 오후 상도동 자택을 방문한 박희태 신임 국회의장에게 다수결이 통하는 국회가 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전대통령은 박희태 의장에게 "지금 국회는 다수결이 없다. 이제 다수결이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 김영삼 전대통령은 신임 인사차 방문한 박희태 국회의장에게 다수결이 이기는 국회를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 뉴시스
김전대통령은 "떼를 써서 표결을 못하게 하면 어쩌자는 거냐. 선거에서 이기려는 것은 다수결로 이기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오세계가 다수결로 하는데 우리만 그렇지 못하다. 참 희한한 국회다"라며 "이번 지방선거가 국회의원 선거도 대통령 선거도 아닌데 그것좀 그랬다고 난리냐"며 최근 쇄신 논란에 불쾌감을 간접 표시했다.
 
끝으로 김 전대통령은 "국회의장 역할이 정말 크다. 헌번상 2인자이지만 참 중요하다"며 올바른 국정 운영을 거듭 강조했다.
 
이에 박의장은 "간단한 것 하나만 고치면 국회가 순항하고 편안하게 될 것"이라며 "양당 대표 모두 정치감각이 뛰어나고 정치를 열심히 하던 사람들이니 모두 잘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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