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G마켓, '황금연휴' 여행길 상품 매출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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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G마켓, '황금연휴' 여행길 상품 매출 급증
  • 변상이 기자
  • 승인 2015.05.01 1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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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상품 판매량 급증…장거리 이동 시 편리한 여행상품 인기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 옥션에서 판매중인 무선 충전 패드 ⓒ 옥션

본격적인 5월 황금연휴가 시작되면서 여행길에 유용한 이색 제품 매출효과가 쏠쏠하다.

1일 옥션에 따르면 연이은 연휴를 앞두고 스마트 기기 충전이 가능한 외장형 배터리와 휴대용 충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510% 급증했다.

특히 최근에는 패드 위에 올려놓기만 해도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는 무선충전 패드의 인기가 많다고 옥션은 설명했다.

먼 거리를 이동할 때 제격인 목 베개는 같은 기간 114%, 이동길에 간편하게 사용 가능한 편의점과 주유소 모바일 상품권 판매도 160%나 증가했다.

또한 이동식저장장치(USB) 포트에 연결해 차와 커피를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는 '토마톰스 USB컵 워머'(1만9300원), 용기에 물만 부으면 야외에서도 가열 요리를 할 수 있는 '종이냄비'(900원) 등 야외 활동을 할 때 편리한 이색 상품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유용한 여행상품 뿐만 아니라 장거리 여행을 준비하지 못한 소비자들 중심으로 국내여행 상품의 수요도 크게 는 것으로 알려졌다.

각 지역 패키지와 기차·렌트카 이용권 등 국내 여행상품 판매량은 21% 증가했고 인기 여행지인 제주도 관련 상품은 213% 급증했다.

때 이른 더위에 워터파크 이용권과 테마파크 이용권 판매량도 각각 65%, 72%씩 늘었다.

옥션 관계자는 "연휴와 주말이 겹치는 황금연휴를 맞아 휴대용 배터리·목베개 등 여행용품 판매가 부쩍 증가했다"며 "여가활동을 즐기는 이들이 늘어남에 따라 여행과 문화생활에 돈을 아끼지 않는 소비성향이 영향을 준 것 같다"고 말했다.

G마켓 역시 최근 여행·항공권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88% 증가했다.

해외여행 패키지 상품 중에서는 △괌·사이판·호주 판매량이 160% 증가했으며 이어 △동남아(66%), △홍콩·싱가포르·대만(60%), △일본(31%), △중국(27%) 등 순이다.

항공권과 호텔을 묶은 에어텔의 중국과 일본 매출은 각각 50%, 34% 증가했다. 호텔 상품의 경우 △남태평양·호주 판매량이 500% 급증했다. △미국·캐나다·중남미와 유럽·중동·아프리카 판매량이 각각 78%, 60% 늘었다. △홍콩·마카오·중국·대만(153%), △일본(103%), △동남아(80%) 등의 판매도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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