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18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8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0.09% 상승해 18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지난 2009년 27주 연속 상승 기록에 이어 두번째로 긴 수치다.
아파트 매매가격은 서울 25개 자치구 중 23개 구가 일제히 상승했다.
△성동구(0.18%) △송파구(0.17%) △중구(0.17%) △광진구(0.15%) △성북구(0.14%) △강남구(0.13%) △마포구(0.13%) △강동구(0.11%) 순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업계는 전세 매물이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매매전환 거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하면서도 부동산 시장의 성수기인 봄 이사철이 끝나면 이러한 상승세가 한풀 꺾일 것으로 내다봤다.
부동산114 임병철 책임연구원은 "시장 분위기를 견인할 정책이나 이슈 등의 촉매제가 없다면 거래량이나 가격 상승 모두 둔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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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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