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항공 결항…'기체결함'이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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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항공 결항…'기체결함'이 원인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5.05.0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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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아시아나 항공기가 또 다시 기체결함으로 결항해 승객 200여명이 불편을 겪었다.

아시아나 항공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9시 15분 제주에서 출발해 김포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아시아나 항공기 8968편이 항공기 제동장치 이상으로 결항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결항으로 제주에서 수학여행을 마치고 돌아가려던 서울·인천 지역 고등학교 수학여행단 학생 175명과 일반 승객 30명이 공항에서 2시간 가까이 대기했다.

이에 아시아나 항공은 일반 승객 30명은 대체 항공편으로 같은 날 김포공항에 돌아갈 수 있도록 조치했고, 수학여행단 학생 175명은 공항 인근 주변 호텔에서 숙박 후 9일 오전 9시 15분 아시아나항공 8404편에 탑승 조치한 것으로 전했다.

앞서 지난 3일에도 홍콩발 아시아나 항공기 OZ 722편이 엔진 제어 컴퓨터 이상으로 결항해 승객 229명이 불편을 겪은 바 있다.

아시아나 항공은 지난해 대한항공에 비해 두배 가까운 지연운항률을 기록했고, 올해에만 벌써 아홉 번째 지연·결항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 항공의 안전에 대한 우려와 불안감은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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