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삼계탕 저렴하게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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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삼계탕 저렴하게 즐긴다
  • 김하은 기자
  • 승인 2015.05.17 1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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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고기 가격 약세 매출 급증···소·돼지 매출 '미미'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하은 기자)

육류 가운데 유일하게 닭고기 가격만 약세를 보이면서 올 여름 휴가철까지 닭 매출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축산물품질평가원·농수산식품유통공사·대한육계협회 통계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한우(지육·1㎏)와 돼지(1㎏)의 평균 도매가격은 각각 5.3%, 17.5% 오른 상태다. 특히 돼지고기는 지난해 겨울 유행한 구제역과 설사병 등의 영향으로 가격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반면, 닭고기의 경우 사육량이 늘어 도매시세가 안정되면서 소매 가격의 경우 3월 이후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에서의 매출도 육류 가운데 닭고기만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5일까지 보름 간 닭고기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47.3% 급증한 반면, 한우와 돼지고기 매출 증가율은 3.2%, 5.5%에 머문 것.

롯데마트 관계자는 "한국농촌경제원구원에 따르면 여름철까지 닭고기 공급이 원활해 낮은 가격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여름 휴가철 닭고기 수요 증가에 대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담당업무 : 식음료 및 유통 전반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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