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초코파이 1분기 해외 매출 10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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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초코파이 1분기 해외 매출 1000억 돌파
  • 김하은 기자
  • 승인 2015.05.1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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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브랜드 연간 매출 성과, 단 1분기 만에 달성…전세계서 큰 인기, 지난해만 21억 개 팔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하은 기자)

▲ 오리온의 대표 제품인 초코파이의 1분기 해외 매출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오리온

오리온의 대표 제품인 초코파이의 1분기 해외 매출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18일 오리온은 초코파이의 2015년 1분기 글로벌 매출이 1000억 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통상 식품업계에서는 연매출 1000억 원 이상의 브랜드를 메가브랜드라고 부르는데, 초코파이는 메가브랜드가 1년 동안 올리는 성과를 단 1분기 만에 달성하며 제과업계 최고의 브랜드임을 재차 입증했다.

단일 브랜드로 1분기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한 것은 초코파이가 국내 제과업계 최초다.

출시 40주년을 맞은 초코파이는 지난 1974년 출시한 이래 지난해 한 해에만 전세계에서 21억 개가 팔리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초코파이는 뛰어난 맛과 제품력으로 보따리상을 통해 수출되다가 1993년 오리온이 직접 중국 북경사무소를 개설, 본격적인 해외 진출이 시작됐다. 이후 1997년 북경에 생산공장을 설립하면서 철저한 현지화 마케팅을 시도했다.

이처럼 오리온의 철저한 현지화 마케팅 덕분에 초코파이의 국내외 매출은 꾸준히 증가해오고 있다.

2012년 글로벌 매출 3440억 원을 기록하며 최초로 연 매출 3000억 원을 넘어섰고, 2013년 3800억 원, 2014년 3830억 원을 기록했다. 2015년에는 1분기에만 1120억 원을 달성하며 연 매출 4000억 원대 브랜드 탄생을 기대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이번 실적은 철저한 현지화 마케팅으로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초코파이가 ‘제과 국가대표’라는 마음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을 알리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식음료 및 유통 전반을 맡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생하게 꿈꾸면 실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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