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솔루션마케팅' 집중…고부가강 판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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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솔루션마케팅' 집중…고부가강 판매 확대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5.05.22 17: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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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포스코는 솔루션마케팅의 일환으로 고객사 현장을 찾았다. (왼쪽부터 권오준 포스코 회장, 강홍구 고려제강 공장장) ⓒ 포스코

포스코가 철강 본원경쟁력 강화를 위해 솔루션마케팅에 집중하는 한편 고부가강 판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스코는 솔루션 마케팅의 적극 활용과 더불어 고부가강 판매를 확대를 통해 철강 부문의 고부가가치강인 WP(World Premium)제품 점유비중을 36%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포스코는 WP제품과 솔루션 마케팅 연계 판매량을 각각 13%, 186% 높이는 데 성공했고, WP제품의 점유비중은 33.3%까지 늘렸다.

업계는 이러한 성과 달성을 두고 포스코의 솔루션마케팅의 역할이 컸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포스코는 고수익 산업별로 고객의 요구를 선도하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았고, WF(World First) 제품 17종, WB(World Best)제품 20종을 개발했다.

또한 고객이 만족하는 우수한 품질을 갖푼 제품 생산을 위해 제철소 내 연구원들과 현장직원간 긴밀한 협업체계도 이룩했다.

기술 개발 관련 연구소 인력을 철강산업본부로 이동시켜 고객사에 이용기술을 제공하도록 적극적으로 나선 것이다.

이에 힘입어 포스코는 국내외 시황부진에도 불구, 지난해 매출 65조1000억 원, 영업이익 3조 2000억 원을 달성했다.

연결기준으로 전년대비 매출액의 5.2%, 영업이익은 7.3%가 각각 증가한 수치다.

포스코는 이와 더불어 TSC(Technical Service Center)를 운영해 고객의 요구에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는 서비스도제공하고 있다.

TSC는 거점별 '작은 솔루션 센터'로서 △솔루션 개발 △기술지원 △품질인증 △클레임 처리 등을 수행하며,  전세계에 현재 23개 지역에서 향후 31개 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지속적인 '솔루션마케팅' 활동을 통해 경쟁력 제고에 나선 결과, 쌍용자동차에서 포스코 자동차강판을 대폭 적용한 소형 SUV '티볼리(TIVOLI)'의 출시에 기여했고, 르노와 제휴해 연비개선 효과가 뛰어난 자동차 강판을 적용하는 '차량 경량화'를 추진하는 등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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