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욱의 성형노하우>눈 밑 지방, 안전하게 제거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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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욱의 성형노하우>눈 밑 지방, 안전하게 제거하려면?
  • 홍종욱 세민성형외과 원장
  • 승인 2015.05.28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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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록 나온 눈 밑 지방, 지방재배치로 동안효과…1회 이상 시술 금물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홍종욱 세민성형외과 원장)

눈 밑이 불룩하게 튀어나와 있는 일명 ‘심술주머니’는 상대방에게 피곤하고 화난 인상을 풍기기 쉽다. 주로 40대 이후부터 도드라지기 시작하는 이 증상은 꺼짐 정도가 심할수록 노안으로 변할 확률이 높아 조기에 교정하는 것이 좋다.

대부분 눈 밑 꺼짐 현상을 유전적 요인에 의해 생기는 질환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지만, 사실 후천적인 요인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더 많다. 예를 들면 잦은 야근과 과로, 수면부족, 영양불균형, 극심한 스트레스, 육체피로, 갑상선 기능 저하 등이 노안을 부추기는 절대적 요인이다.  

만일 수술을 고려하고 있다면 눈 밑 지방재배치시술로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다.

눈 밑 지방재배치(하안검성형술)란 눈 밑의 지방을 제거하지 않고 한쪽으로 몰려있는 지방을 골고루 재배치하는 방법이다. 간단한 시술만으로도 주름이 펴지는 것은 물론 다크서클 완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수술방법으로는 눈 밑의 튀어나온 지방만을 제거하거나, 꺼진 부분에 지방을 재배치한 후 처진 눈 밑 피부를 제거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이때 처진 피부를 과도하게 제거하거나 심하게 피멍이 들 경우 아래 눈꺼풀이 밖으로 뒤집히는 ‘안검외번증’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

따라서 한 번에 너무 많은 양의 피부 및 지방을 제거하거나 1회 이상 시술하는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수술 부위에 과도하게 생긴 혈종(피 고임 현상)은 아물면서 구축현상을 유발시켜 심각한 부작용으로 번질 위험이 높으니 수술 시 출혈이 안 생기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하안검성형술은 국소마취를 통해 1시간가량 소요되며, 수술 후 10일이 경과되면 부기가 90% 이상 빠지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지 않는다. 또 수술 후에는 안정을 취하면서 2∼3일 간 냉찜질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부기완화에 도움이 된다.

만일 하안검성형술이 부담스러운 20~30대 젊은 층은 결막 부위를 통해 눈 밑 지방만 제거하거나 보톡스나 필러와 같은 주사요법을 통해 눈가주름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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