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어영화제, 18일 개최…35개 작품 상영
스크롤 이동 상태바
퀴어영화제, 18일 개최…35개 작품 상영
  • 박근홍 기자
  • 승인 2015.06.02 16: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 영화 <인 더 턴> 스틸컷 ⓒ 퀴어영화제 제공

제15회 퀴어영화제(KQFF)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 동안 '롯데시네마 브로드웨이(서울 신사)'에서 개최된다. 본 영화제에는 총 12개국에서 출품한 35개 작품이 상영될 예정이다.

영화제 개·폐막작으로는 각각 <두 아이 사운드 게이?(Do I Sound Gay?, 2014)>와 <인 더 턴(In the Turn, 2014)>이 정해졌다.

개막작 <두 아이 사운드 게이?(Do I Sound Gay?, 2014)>는 데이비드 쏘프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다. 데이비드 쏘프 감독은 관객들에게 '과연 게이 목소리라는 게 존재할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이 영화는 지난해 토론토 국제영화제 다큐멘터리 부문 관객상 2위에 오른 바 있다.

폐막작으로 상영되는 에리카 트램 블레이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인 더 턴(In the Turn, 2014)>은 캐나다의 열 살 소녀 트렌스젠더 크리스탈과 그녀의 가족들이 세상의 편견과 혐오, 무시와 싸워나가는 이야기가 담겨있는 감동적인 작품이다.
 
영화제 상영시간표는 퀴어영화제 공식 홈페이지(www.kqff.co.kr) 에서 확인 가능하다.

퀴어영화제란 지난 2001년 '무지개영화제'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매년 서울에서 개최되고 있는 영화제다. 영화제 관계자는 "퀴어영화제는 레즈비언(Lesbian), 게이(Gay), 양성애자(Bisexual), 트랜스젠더(Transgender)를 포함한 성소수자의 인권과 문화 증진을 위해 열리고 있다"며 "많은 관객들이 성소수자들에게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隨緣無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