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 '삼중고'에 주가하락 지속…엔저·실적부진·메르스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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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車, '삼중고'에 주가하락 지속…엔저·실적부진·메르스 탓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5.06.03 1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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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현대자동차 주가가 잇따른 '삼중고'에 하락세를 지속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주가는 전일 대비 2.17% 하락한 13만5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업계는 엔화 약세와 함께 지난 2일 발표한 현대차의 5월 판매실적 부진이 영향을 미친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현대차는 5월 한 달 동안 38만 9299대의 판매량을 기록, 전년 동월 대비 6.4% 감소한 수치를 나타냈다.

더불어 산업 전반에 메르스가 확산돼 투자심리마저 악화, 삼중고를 겪고 있는 모습이다.

금융업계 관계자도 "엔저 현상을 비롯해 중국 판매 감소, LF소나타의 신차효과가 미비하다"며 "당분간 현대차의 주가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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