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상렬 전 노동청장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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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상렬 전 노동청장 별세
  • 이해인 기자
  • 승인 2010.06.15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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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저임금제도를 도입한 박상렬 7대 노동청장이 지병으로 14일 별세했다.     © 시사오늘
박 상렬 전 노동청(현 노동부) 청장이 지병으로 14일, 향년 86세로 별세했다. 
 
고인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51년 고등고시 행정과 2회에 합격하여 총무처 인사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KBS 방송국 초대 보도부장, 보건사회부 사회국장 및 기획관리실, 제7대 노동청(현 노동부)청장 등을 역임하고, 제주도 지사를 마지막으로 공직을 떠났다.
 
특히 고인은 1955년도에 국내 최초의 공무원 해외연수제도에 의해 조지워싱턴대학에서 인사행정을 공부한 후 귀국해 공무원시험에 객관식 테스트를 도입했고, 1977년부터 3년간 노동청장으로 재직 시에는 최저임금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유족으로는 부인 신지원 여사와 태영(의사, 외과전문의), 태성(대우인터내셔널 유럽총괄본부장), 태웅(한국전자통신연구원 사업화본부장), 혜숙, 혜경 등 3남 2녀와, 사위 송석상(보라정보통신 회장), 류필계(통합LG텔레콤 부사장) 등이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 발인은 17일 오전 07시. 장지는 전남 고흥군 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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