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내츄럴엔도텍 사장 피의자 신분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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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내츄럴엔도텍 사장 피의자 신분 소환
  • 김하은 기자
  • 승인 2015.06.04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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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백수오’ 구입 경위·이엽우피소 혼입 여부 조사 실시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하은 기자)

‘가짜 백수오’ 논란의 중심에 선 내츄럴엔도텍 사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됐다.

4일 수원지방검찰청은 ‘가짜 백수오’ 원료 제조·공급 업체인 내츄럴엔도텍의 사장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수원지검은 이날 오전 10시께 A씨를 불러 백수오 구입 경위와 이엽우피소 혼입 여부 등에 대해 조사를 실시했다.

A씨는 자사의 백수오 제품 제조에 이엽우피소가 섞인 백수오를 사용한 혐의(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위반 등)를 받았다.

수원지검은 ‘가짜 백수오’ 논란이 처음 일었던 지난달 4일 여주지청으로부터 해당 사건을 넘겨받은 뒤, 금일 A씨를 소환하기까지 약 한 달간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소비자원, 내츄럴엔도텍, 백수오 영농조합 등의 관계자를 잇따라 소환해 대대적인 조사를 벌였다.

또한 내츄럴엔도텍과 내츄럴엔도텍에 백수오를 납품한 영농조합, 한약건재상 등이 보유하고 있던 백수오 원료를 확보해 성분을 분석하는 등 이엽우피소의 혼입 경위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

앞서 지난 4월 한국소비자원은 내츄럴엔도텍의 백수오 원료에 이엽우피소가 섞여있어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과 식품위생법에 위반된다며 내츄럴엔도텍의 이천공장을 관할하는 여주지청에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담당업무 : 식음료 및 유통 전반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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