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서지연 기자)
금융소비자연맹은 지난해 12월 기준 국내 14개 손해보험회사들의 경영 공시자료를 비교 분석한 결과 삼성화재가 ‘2015년 좋은 손보사 1위’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삼성화재는 13년째 종합 1위, 농협손보는 전년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현대해상은 전년 4위에서 3위로 도약했으며, 동부화재는 전년 종합평가 3위에서 4위로 떨어졌다.
‘좋은 손보사’ 선정 기준은 보험소비자가 보험사를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중요한 사항을 △안정성(40%) △소비자성(30%) △건전성(20%) △수익성(10%) 등 4개 부문으로 나누고 각 부문별 가중치를 합산해 결정했다.
AXA손해는 전년 8위에서 12위로 하락했다. MG손해는 소비자성, 건전성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다.
손보사 안정성 평가 결과 △1위 삼성화재 △2위 메리츠화재 △3위 동부화재 였다. 지급여력비율은 삼성화재가 375.11%로 가장 높았고 이어 △ACE손해(281.91%) △AIG손해(233.79%) 순이었다.
소비자성 평가는 인지, 신뢰도에서 1위를 차지한 삼성화재가 1위를 차지했고, 이어 동부화재, 메리츠화재가 각각 2,3위를 기록했다.
건전성 순위는 ACE생명이 1위에 오른데 이어 2위는 농협손보였다.
손보사의 총 당기순이익을 살펴본 결과 삼성화재가 7966억 원으로 업계이익의 46.9%를 점유했다. 이어 △동부화재 4003억 원 △현대해상 2333억 원 순이었다.
총자산수익율(ROA)은 △ AIG손해 10.08% △ACE손해 6.36%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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