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윤대 KB금융지주 새 회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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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윤대 KB금융지주 새 회장 내정
  • 경제팀
  • 승인 2010.06.1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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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추위 “탁월한 리더십과 추진력 소유자”
그간 말로만 무성했던 KB금융 지주 회장에 어윤대(65) 국가브랜드위원장이 내정됐다.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15일 어윤대 위원장을 만장일치로 KB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회추위는 "어윤대 내정자는 그간 국가브랜드 위원장 재임시 탁월한 리더십과 추진력으로 이미 경영능력이 검증됐다"며 "급변하는 금융환경에서 KB금융지주를 선도적으로 이끌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KB금융지주는 오는 17일 자격검증 절차를 거친 뒤 어 내정자를 이사회에 추천하고 임시이사회 결의를 거쳐 오는 7월 13일 임시주총에서 최종 선임하게 된다.

어윤대 KB금융지주 내정자는 경남 진해 출신으로 경기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운영위원회 위원, 한국산업은행 사외이사, 교육인적자원부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고 이후 고려대 교수를 거쳐 2003년 고려대 총장에 오르며 CEO형 총장이라는 명성을 얻기도 했다.
 
또 지난 2008년부터는 국가브랜드위원장으로 재직, 2010년 11월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국격 제고'라는 새로운 화두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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