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제주점 재개장…관광객 유치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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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제주점 재개장…관광객 유치 '우선'
  • 변상이 기자
  • 승인 2015.06.19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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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 유치 앞장설 것…향후 100억 원 세수 증대 예상,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롯데면세점이 제주시 도령로에 위치한 롯데시티호텔제주에서 '제주점 오픈식'을 진행했다.

19일 롯데면세점은 이홍균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를 비롯해 제주특별자치도 박정하 부지사,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등 도내 관계자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픈기념행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롯데면세점 제주점은 전체면적 6612㎡(2000평) 규모로 기존보다 약 2.5배 확장됐다. 롯데시티호텔제주 1층부터 3층에 위치한다.

롯데면세점 제주점은 현지법인인 '롯데면세점제주(주)'가 운영하며 7월 2일자로 법인 설립 절차가 완료될 예정이다.

이홍균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이날 환영사에서 "제주 현지법인을 기반으로 제주도가 추진하고 있는 ‘6대 권역별 관광 개발 정책’에 발맞춰 제주시에 쇼핑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외국인 관광객들 유치에 앞장설 것" 이라며 "지역균형발전 및 다양한 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앞으로 5년간 약 100억 원의 세수 증대를 예상하고 있다" 며 "면세점 운영에서 발생하는 수익이 지역 사회에 환원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면세점 제주점은 오픈식을 앞두고 'ㅎ·ㄴ디 손심엉'이 새겨진 대형 현수막을 롯데시티호텔제주 외관에 설치했다. 이 글귀는 '함께 손잡고'라는 뜻의 제주도 방언으로 롯데 측은 이 문구가 제주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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