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형 바람막이·방풍우산·슈즈 등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판매량 급증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극심했던 가뭄이 끝나고 본격적인 장마철이 예고됐다. 이에 장마 대비 상품 판매량이 급격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온라인 쇼핑몰 G마켓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18~24일)동안 바람막이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7% 급증했다
창문형 바람막이는 창문 틈으로 들이치는 비나 바람을 차단할 수 있도록 창틀이 붙이는 제품으로 가격도 저렴해 소비자들의 구입이 증가한 것으로 G마켓은 분석했다.
'썬마운틴 이중방풍우산' 등 장우산 판매량도 지난해보다 32% 늘었다.
이밖에도 가볍고 물이 잘 빠지는 스펀지 슈즈 판매량은 213%, 스포츠 신발 가운데 물놀이용으로 많이 신는 아쿠아 슈즈 판매량도 66% 증가했다.
한편, 지난 24일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됐으며 기상청은 북상하는 북태평양고기압을 따라 26일 중부지방까지 올라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G마켓 관계자는 "오랜 가뭄 끝에 본격적인 장마가 예고되면서 관련 상품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며 "올해는 비가 많이 올 때 우비 대용으로 입을 수 있는 방수 점퍼 등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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