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메르스 여파로 이해 건강기능식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났다. 이런 추세에 건강식품 판매기업 천호식품은 면역력 관련 제품에 대한 문의가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천호식품에 따르면 메르스 예방책으로 꼽히는 대표적인 면역식품은 마늘로 알려지며 자사의 마늘 제품 판매가 큰 폭으로 늘었다.

천호식품의 '흑마늘진액'은 지난달 20일 이후 저년 동기간 대비 134% 증가했다. 흑마늘진액은 마늘을 약 20일간 숙성해 툭허받은 공법으로 추출해 마늘의 유효성분의 함량과 몸속 흡수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마늘 특유의 매운맛과 향을 없애 부드럽게 마실 수 있다.
 
마늘 외에도 녹용 등 보양식품을 찾는 사람들도 늘었다. 대표적인 보양식품으로 꼽히는 녹용은 단백질, 지질, 아미노산, 칼슘 등 인체가 필요로 하는 영양소를 함유해 체력이 달리는 몸을 보해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함께 먹어 더 좋은 녹용홍삼'은 녹용과 6년근 홍삼을 함께 담아낸 제품으로 60대 이상의 연령층에서 매출이 상승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천호식품 관계자는 "메르스 여파로 전 연령층에서 면역력을 높여주는 제품에 대한 문의가 크게 늘고있다" 며 "특히 체력이 떨어지는 고령층의 경우 녹용 등 기력보강을 위한 보양식품을 찾는다”고 전했다.

변상이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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